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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경영 위기' 두산중공업에 1조 원 긴급수혈 "고통 분담 전제" / YTN

2020-03-27 3 Dailymotion

’수주 부진’ 등으로 위기 처한 두산중공업에 1조 대출 지원 <br />산업은행·수출입은행 "최대 1조 원까지 자금 지원" <br />’마이너스 통장’ 방식으로 필요할 때 꺼내쓰도록 대출<br /><br /> <br />자금난에 빠져 있는 국내 유일의 원전 주기기 생산업체, 두산중공업이 긴급 자금을 지원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철저한 고통 분담을 전제로, 운영자금 1조 원을 빌려주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에너지 정책 변경에 따른 수주 부진과 자회사 두산건설 부실로 위기에 처한 두산중공업에 1조 원이 긴급 수혈됩니다. <br /> <br />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절반씩 부담하는 방식으로 최대 1조 원까지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'마이너스 통장'처럼 필요할 때 꺼내 쓰는 방식으로 대출을 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산업은행은 법적 절차를 통한 정상화 검토가 타당하지만 발전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규모 실업이 생길 경우의 타격 등을 고려해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발전 산업에서 두산중공업이 갖는 중요성과 함께, 원전 기술 보호도 고려 요소였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산은 두산중공업 주식과 두산타워 신탁수익권 등 1조 원이 넘는 담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또 두산그룹 3, 4세 전원이 보유한 주식도 담보로 내놓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업은행은 두산 측의 철저한 고통 분담과 자구 노력이 전제돼야 한다면서,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보고 추가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산그룹은 신속한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모든 임직원이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급한 불을 껐다고는 해도 두산중공업이 올해 갚아야 할 차입금은 4조 원대에 달해, 스스로 부담을 이겨내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자금 지원 확정 소식에 두산중공업 주가는 전일보다 10%포인트 넘게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지은[j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32718375699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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