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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대 가장 긴 투표용지...일일이 손으로 개표 / YTN

2020-03-28 5 Dailymotion

유권자, 지역구·비례 정당 투표용지 2장 수령 <br />비례대표 선거에 35개 정당 등록…역대 최장 투표지 <br />전자 개표기 사용 불가…100% 수작업으로 분류<br /><br /> <br />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 적용되는 이번 총선에서 역대 가장 긴 투표용지가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바로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용지인데요. <br /> <br />35개 정당 이름을 다 적느라 길이가 50cm에 육박하고, 너무 길어서 전자개표도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.15 총선. <br /> <br />선거날 투표소에 가면 유권자는 투표용지 2장을 받습니다. <br /> <br />흰색은 후보를 뽑는 지역구 투표용, 연두색은 정당을 선택하는 비례대표용입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이름을 올린 정당이 35개나 되는 비례대표 투표용지입니다. <br /> <br />정당이 너무 많다 보니, 기표란 사이 폭을 0.2㎝로 좁히고 여백을 6.3㎝로 줄였는데도 길이가 무려 48.1cm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역대 가장 긴 길이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탓에 전자 개표기는 무용지물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계에는 최대 24개 정당, 길이는 34.9㎝ 이하의 투표용지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선거관리위원회는 일일이 손으로 투표용지를 분류할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자 개표를 시작한 지 18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. <br /> <br />[윤재 수 /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보과장 :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수작업으로 개표를 진행해야 하는데요. 선관위는 정확하고 효율적인 개표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선관위는 우선, 개표 인력을 충원한다는 방침이지만 개표에는 예년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후보자 등록 마감으로 지역구 대진표도 확정되면서 경쟁률은 평균 4.4대 1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쟁이 가장 치열한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와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의 빅매치가 이뤄지는 서울 종로로 12대 1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총선에 출마한 최고령 후보자는 83살, 최연소 후보는 25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아영[cay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32821515373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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