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경영자총협회가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법인세 인하 등 친기업적 입법을 건의하자 노동계는 위기 상황을 악용해 재벌 체제를 강화하려는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중공동행동 등 노동단체는 오늘(30일) 서울 대흥동 경총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계 건의안에는 감세 정책뿐만 아니라 탄력근로제 확대 등 그동안 경영계의 숙원 과제가 모두 담겨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사회적 재난을 핑계로 재벌 총수 지배 체제를 강화하거나 노동법을 개악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성토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총은 지난 23일 법인세와 상속세 인하, 탄력근로제 확대와 해고 요건 완화 등을 골자로 하는 '경영계 건의'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건의안에는 경제 범죄를 저지른 경영인의 가중처벌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도 포함돼 이른바 '제 식구 감싸기' 논란이 일었습니다. <br /> <br />엄윤주 [eomyj1012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3014462821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