긴장감 커지는 日…'긴급사태 선언' 임박했나<br /><br /><br />일본의 코로나19 상황도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감염자가 폭증하고 있는 도쿄에선 약 40%의 확진자가 어디에서, 어떻게 감염된 것인지 확인이 안 되고 있고, 국민 코미디언으로 불리는 시무라 겐의 감염과 사망 소식에 일본 열도의 충격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본 정부 대변인은 코로나19 감염 확대를 아슬아슬하게 막아내고 있다고 진단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일본에 계신 이영채 게이센여학원대학 교수 전화 연결해 자세한 현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던 도쿄올림픽이 내년 7월 23일 개막하는 결로 결정됐는데요. 그때까지 코로나19를 조기 종식시키고 안정화시킬 수 있을지 상황이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.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은 어떤지부터 전해주시죠.<br /><br /> 일본이 올림픽 때문에 검사를 소극적으로 해서 확진자가 제대로 파악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많았는데요. 지금은 어떻습니까? 좀 적극적으로 바뀌었나요?<br /><br /> 검사체계나 역학조사 후 정보공개 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는 의미로 들리는데요. 한국의 경우 중앙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각 지자체가 협력하는 방식인데, 일본은 이런 중앙질병관리본부가 없는 건가요?<br /><br /> 그래서 곧 긴급사태를 선언할 것이란 말도 나오고,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도쿄를 봉쇄할 것이란 말도 나오고 있는데요. 실제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<br /><br /> 특히 며칠 전엔 아베 총리 부인이 벚꽃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논란을 불러왔는데요. 구체적으로 어떤 사진이었고, 또 해당 사진에 대한 일본 여론은 어떠한지도 궁금합니다?<br /><br /> 어제는 일본의 코미디 대부로 불려온 시무라 겐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국민들이 충격을 받았다고 하던데요. 실제 시무라 겐이 어느 정도의 인기를 누린 인물이었습니까?<br /><br /> 그런데 중국에 대한 혐오뿐만 아니라 한국인에 대한 차별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더욱 심해졌다고 하던데요. 그 이유는 무엇이고, 또 구체적으로 어떤 차별들이 벌어지고 있는 건가요?<br /><br /> 일본 방역당국에 대한 우리 교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데다, 차별까지 심화했다면 생활하시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 한국으로 귀국하려는 움직임 등은 많이 있습니까?<br /><br /> 일본이 처음 크루즈선 사태가 벌어졌을 때 일본이 미즈기와정책을 전통적으로 활용을 해 왔다고 저희가 보도를 해 드린 바 있는데요. 그렇게 된다면 도쿄 봉쇄얘기까지 나온 상황이고 일본이 한국과 미국과 중국 전역을 입국금지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서 이 정책까지 나아갈 것이라고 예상하십니까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