G20, 의료장비 공급 협력…기업인 입국 허용 모색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주요 20개국 정상들이 최근 화상으로 특별 정상회의를 열어 코로나19에 연대해 대응하기로 했죠.<br /><br />통상장관들이 후속 조치로 우리나라가 제안한 기업인 입국의 예외적 허용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윤선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주요 20개국, G20 통상장관들은 코로나19 사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, 교역과 투자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공동 대응이 절실하다는 점에 공감했습니다.<br /><br />최우선적으로 논의한 건 전 세계인의 건강 보호.<br /><br />필수 의료용품과 장비, 중요 농산물 무역을 촉진하고 추가 생산을 장려하는데 필요한 조치를 즉각 취하기로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세계 각국이 취하는 입국 제한 조치를 일부 완화하자는 우리 측 제안도 선언문에 반영됐습니다.<br /><br />기업인과 의료인 등 필수 인력의 국경 간 이동을 원활하게 하는 방안을 모색하자는 내용이 담긴 겁니다.<br /><br />무역 제한 조치는 글로벌 공급망을 훼손하지 않게 최소한으로 이뤄져, 국가 간 경제 교류의 필수 흐름은 유지돼야 한다는 데도 공감했습니다.<br /><br />따라서, G20은 육로, 해운, 항공 운송 물류 체계가 개방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방안도 찾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경제는 돌아가야 되니, 필수적인 기업인의 입국 문제는 예외적인 경우에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하자는 취지죠."<br /><br />정부는 G20 후속 실무회의에서 기업인 입국 예외적 허용 가이드라인 제정과 통관 절차 간소화 방안 등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선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