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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능·대입 일정 변경…고3 입시전략 혼란 불가피

2020-03-31 3 Dailymotion

수능·대입 일정 변경…고3 입시전략 혼란 불가피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발표로 가장 혼란스러운 건 아무래도 고3 수험생들입니다.<br /><br />온라인 개학을 한다고 하지만 잘 될지, 대입 일정이 연기됐다곤 하지만 차질은 없을지 걱정이 많은데요.<br /><br />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.<br /><br />박수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4월 9일 '온라인 개학' 소식에 고3 수험생은 걱정입니다.<br /><br /> "이 많은 학생들 또 수업도 워낙 다양하다 보니까 이걸 어떻게 선생님들이 세심하게 혹은 효율적으로 케어를 해주실 수 있을까…"<br /><br />대입 일정도 2주간 전부 미뤄졌다고 하지만, 온라인 개학에 입시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할지가 특히 고민거리입니다.<br /><br /> "학종이 많이 불리해진 상태죠.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그냥 꾸준히 공부해서 앞으로 차곡차곡 쌓아나가면 되지만 저는 학교 시험이 굉장히 중요한 상태다 보니까…"<br /><br />다음 주로 다가온 온라인 개학 준비 사정이 각 지역은 물론 학교, 교사, 학생마다 다를 수 밖에 없는 점도 또 다른 걱정거리입니다.<br /><br /> "(온라인 환경에) 익숙한 선생님이라 하더라도 이건 처음 해보는 거거든요. 가정형편에 따라서 컴퓨터가 없는 아이들도 있지만 공부하겠다는 의지 하나로 옛날 2G폰 들고 다니는 학생들도 있어요."<br /><br />온라인 개학을 하더라도 교육의 질을 담보하기도 어렵습니다.<br /><br />'등교 개학'이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되면 학업 결손이 더 커져 재학생이 재수생보다 더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입시 전문가들은 수능이 3주 이상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며, 본인에게 맞는 입시 전략을 정하는 게 가장 시급하다고 조언합니다.<br /><br /> "내신이든 수능이든 준비 시점 자체가 이제는 빨라져야 합니다. 여름방학 때부터 하려고 했던 부분을 4월부터 이제는 본격적으로 준비를 해둬야…"<br /><br />결국 학교나 사교육에 따른 격차가 커질 수밖에 없어 정부가 학업 결손을 메울 대안을 추가로 내놔야 한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. (sooj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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