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"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권고 방안 검토" <br />트럼프 "정책 변경해도 짧은 기간에만 적용될 것" <br />美 공중보건서비스단장 "대중에게 효과적이지 않아" <br />트럼프, 인프라 초점 4단계 부양책 법안 처리 요구<br />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미국인에게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2조 달러, 우리 돈 2천500조 원에 달하는 4차 경기부양책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마스크와 관련한 미국 정부의 권고는 환자가 아니면 쓰지 말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수정 의사를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한 겁니다. <br /> <br />미국 내 발병 초기 상황과 달리 지금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 속도가 빠르다는 심각한 현실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마스크 착용 정책이 바뀌더라도 아주 짧은 기간에만 적용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그것에 대한 그의 제안을 봤습니다. 살펴볼 것입니다. 일정 기간동안으로 영원히는 아닙니다. 알다시피, 우리나라가 회복되기를 원합니다. 영원히 마스크를 쓰지는 않을 것입니다. 짧은 시간 동안이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당국자들 사이에서는 반대 기류가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제롬 애덤스 공중보건서비스단장은 일반 대중의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지 않는다는 것이 세계보건기구와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지난 며칠 동안 재확인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멈춰버린 미국의 경기를 살리려는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인 민주당의 움직임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도 4단계 부양책 법안 처리를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자리와 인프라를 재건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2조 달러, 우리 돈 2천500조 원을 거론했습니다. <br /> <br />2조 2천억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였던 3차 부양책과 맞먹는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이미 의회와 행정부가 논의를 시작한 만큼 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[taewook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40107195168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