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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각국 노숙자 대책 비상...라스베이거스 '주차장 방치' 비난 여론 / YTN

2020-04-01 24 Dailymotion

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감염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대도시 노숙자들에 대한 대책이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세계 각국이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노숙자들을 위해 보호시설을 새로 만들거나 숙소를 마련해 이들을 머물게 하는데,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가 노숙자들을 주차장 바닥에 방치해 비난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50년 전에 지어져 중남미에서 가장 오래된 페루 리마의 아초 투우장이 노숙자 쉼터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부받은 침대와 메트리스 150개가 놓일 예정이고, 노숙자들에겐 음식과 의료서비스가 제공됩니다. <br /> <br />[후안 몬테스 / 노숙자 : 거리에서 자는 리마의 많은 노숙자 중 한 명입니다. 거의 20년 동안 거리 생활을 했습니다.] <br /> <br />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선 한 달 전 카니발 축제 열렸던 삼바드롬이 노숙자 쉼터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관람석 아래 공간을 침실로 만들었는데, 노숙자 중 노인과 임신부, 여성과 아이에게 우선권이 주어집니다. <br /> <br />독일 마인츠에서 일부 호텔과 케스트하우스가 노숙자들에게 방을 내주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요하네스 융 / 호텔 메니저 : 그들(노숙자)은 방에서 쉬거나 TV를 보며 즐겁게 있습니다. 밤에 잠도 잘 잘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선 노숙자들이 대형 주차장에 선을 긋고 아스팔트 바닥에 앉거나 누워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노숙자 쉼터가 폐쇄되자 라스베이거스 시 당국이 야외 주차장에 노숙자 임시 대피소를 마련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관광객이 끊겨 그 많은 카지노와 호텔이 비어 있는대도 노숙자들을 야외로 내몬 라스베이거스 시 당국의 처사에 비난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40113572927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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