종합편성채널 소속 기자가 검찰과의 부적절한 유착관계를 앞세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위를 캐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MBC는 채널A 이 모 기자가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신라젠 전 대주주 이철 벨류인베스트먼트코리아 전 대표에게 유 이사장의 비위를 제보하라며 강압적으로 접근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MBC는 이 기자가 지난 22일 금융사기 혐의로 수감 중인 이 전 대표의 대리인을 만나 유 이사장 등 여권 인사 비위를 제보하지 않으면 검찰로부터 더 강도 높은 수사를 받거나 가족도 수사받게 될 것이라고 압박성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이 기자는 자신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 검사장과 친분이 있다면서 직접 통화한 녹취록을 보여주고, 자신에게 제보하면 검찰의 선처를 받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검사장은 MBC 측에 신라젠 사건 수사를 담당하지 않고 있고, 보도 내용과 같은 대화를 한 사실도 전혀 없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채널A는 MBC 보도와 관련해 소속 기자가 이 전 대표에 대한 검찰의 선처 약속을 받아달라는 부적절한 요구를 받아온 사실을 파악하고 즉각 취재를 중단시켰다며, 내부 규정에 따라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별도로 MBC에 대해서는 취재원과 채널A 기자가 만나는 장면을 몰래카메라로 촬영해 보도한 건 취재윤리에 어긋나고 취재 의도와 배경도 의심스럽다며 사안에 따라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0123261235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