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박사방’ 공동운영자 지목된 3명 중 2명 검거 <br />성 착취물 유포 140명…’n번방’ 운영자만 29명 <br />박사방 유료회원 외 ’성 착취물 소지’ 97명 검거<br /><br /> <br />성 착취물을 제작 유포한 '박사방' 운영자 조주빈과 함께 공동운영자로 언급된 3명 가운데 2명은 이미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 공범들의 신병처리를 검토하면서 'n번방' 최초 개설자로 알려진 '갓갓' 추적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안윤학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주빈의 변호를 맡은 김호제 변호사가 '박사방' 공동운영자로 지목한 인물은 모두 3명. <br /> <br />대화명으로는 '붓다'와 '이기야', '사마귀'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자금 세탁을 맡은 것으로 알려진 '붓다'를 포함해 2명은 이미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처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일당을 포함해 현재까지 성 착취물 제작·유포로 검거된 피의자는 모두 140명. <br /> <br />이 가운데 n번방과 박사방을 주도적으로 운영한 피의자는 29명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아직 강제수사가 이뤄지지 않은 '박사방' 유료회원 수십 명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성 착취물을 내려받아 가지고 있다가 들통 난 피의자도 97명입니다. <br /> <br />성 착취 피해 여성은 103명이고, 이 가운데 10대 피해자만 26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[김숙진 / 경찰청 여성안전기획과장 : 피해자 보호 지원 내용을 자세히 안내하고, 또 권리에 관한 동의서를 받고 있고, 또 피해자의 의사를 존중해서 스마트 워치 지급이라든지 신변 보호 조치를 하고 있고….] <br /> <br />경찰은 이와 더불어 '박사', '와치맨'과 함께 n번방 3대 운영자이자 최초 개설자로 알려진 '갓갓'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0년 동안 사이버수사를 전담한 경찰서장급 인사를 책임수사관으로 투입했고, 각종 지원팀이 증거 분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텔레그램 본사가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두바이 현지 경찰과도 수사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안윤학[yhahn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0220071132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