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코로나19 전체 환자 수가 첫 환자 발생 두 달 반 만에 만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모레까지로 예정된 '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' 운동 연장 여부가 내일 결정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권오진 기자! <br /> <br />누적 환자 수가 만 명을 넘기는 했지만, 완치율도 꾸준히 늘어 60%에 육박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 <br /> <br />국내 코로나19 환자 수가 지난 1월 20일 첫 환자 발생 이후 74일 만에 만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는 신규 환자가 86명이 추가돼 총 누적 확진자는 10,062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는 5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174명입니다. <br /> <br />완치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완치율도 60%에 근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격리 해제된 사람은 193명으로, 완치 판정된 환자는 6,042명으로 전체 누적 확진자의 59.8%를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중순부터 매일 200명 안팎의 완치자가 나오면서 100명 안팎인 신규 확진자를 웃돌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치명률은 지난달 1일 0.4%에서 어제 1.73%로 4배 이상 증가한 점은 우려스런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의정부성모병원과 해외 유입 영향으로 수도권 환자가 여전히 많은 편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어제 서울 경기, 인천 지역 확진자는 42명으로 신규 환자의 절반 가까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가 전체적으로 가장 많았는데요,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사례를 포함해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유입 사례가 많은 서울은 4명이 증가한 18명이었고, 인천은 1명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지역을 보면, 대구가 지난 2월 21일 이후 45일 만에 환자 수가 한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9명이 추가됐는데, 제2 미주병원과 대실 요양병원 관련 환자입니다. <br /> <br />경북 역시 요양병원 감염 등으로 5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6명의 환자가 나왔던 경남은 어제는 1명으로 감소했고, 의정부성모병원 영향으로 강원에서도 2명이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과 충남, 전북, 전남, 광주에서도 각각 1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22명입니다. <br /> <br />검역에서 확진된 해외 입국 환자 수도 모두 264명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연령대별로는 20대가 27%로 가장 많고, 다음으로 50대와 40대, 60대 순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사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16명까지 포함하면 어제 해외 유입 사례는 모두 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감염 확산을 막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0316134568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