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 거리 두기 연장 하루 이틀 상황 지켜본 뒤 결정 <br />"성급한 완화 조치가 재확산의 원인 될까 우려" <br />추석 연휴 기간 고령층 가족 방문·이동 자제 강조<br /><br /> <br />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며, 여전히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매일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3일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.5단계가 끝나는 만큼, 다시 연장해야 할지를 둘러싸고 방역 당국의 고심이 깊어지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. 이승훈 기자! <br /> <br />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2.5단계 조치가 이번 주 일요일까지로 예정돼 있지 않습니까? <br /> <br />그런데 이번 조치의 연장 여부가 이번 주말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세균 국무총리가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밝힌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정 총리는 최근 하루 확진자가 100명대 중반에서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면서, 하루 이틀 상황을 좀 더 지켜보고 방역조치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을 위해 희생을 감수하고 있는 수많은 국민을 생각하면 하루 속히 제한을 풀어야 하겠지만, 성급한 완화 조치가 재확산으로 이어지진 않을지 걱정되기 때문이란 겁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정 총리는 중증환자의 대다수가 고령층이라면서, 올해 추석만큼은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고향 방문이나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다시 한번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조금 전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집계한 결과를 보면 신규 환자가 170명을 넘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0시 기준 방역 당국이 확인한 하루 신규 확진자는 176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날의 155명보다 21명이 늘었고 벌써 9일째 신규환자 발생은 1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코로나19는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이후 거의 한 달째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모두 21,919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환자가 많아 방역 당국의 긴장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유형별로는 국내 발생이 161명, 해외 유입이 15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 국내 발생 환자를 보면 수도권의 환자 증가세가 뚜렷합니다. <br /> <br />서울 61명, 경기 47명, 인천 8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16명으로 전날보다 20명 가까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외 지역에선 소규모 집단 감염의 영향으로 충남 14명, 대전 10명의 신규 환자가 확인됐고, 광주 7명 울산 4명, 부산 3명 전남 경북에서 각 두 명 등의 신규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1112485240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