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코로나19 방역과 경기 대응에 집중하면서 기존에 추진하던 경제 정책이 후 순위로 밀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40대 일자리 대책처럼 중점 추진하던 정책도 줄줄이 연기됐는데, 앞으로 나올 전방위적인 경기대책에 흡수돼서 발표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평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는 원래 지난달인 3월에 40대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창업과 재교육 지원 등의 방향성도 이미 상당 부분 나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[홍남기 /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(지난 1월 15일) : (40대는) 상당히 많은 경험을 갖고 창업하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(3월에 나올) 대책에는 40대의 창업 역량을 높이고 창업을 지원하는 대책들도 함께 강구될 예정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.] <br /> <br />그런데 코로나19 사태가 급속히 커지면서 일자리 문제 역시 40대를 넘어 다른 연령대로 순식간에 확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15에서 29살까지 청년층 취업자가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로 돌아섰고, 직장이 있는데도 일을 하지 않는 일시 휴직자도 68만 명까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중순에 발표될 3월의 고용지표는 코로나19의 영향이 더 많이 반영돼 이보다 악화한 결과가 나올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정부는 40대 맞춤형 대책 대신 전 연령대와 전 산업을 아우르는 일자리 대책을 새로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는 있다면서도 즉각적인 브이(V) 자 반등은 어려울 수 있다고 언급하는 것도 당분간 전방위적 경기 대책에 몰두할 거란 예측에 힘을 싣습니다. <br /> <br />[김용범 / 기획재정부 1차관 (지난 3일) : 세계 경제의 즉각적인 브이(V) 자 반등은 어려울 수 있으나 일정 기간 후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, 우리 경제가 지금의 일시적 어려움을 잘 버텨내어 경기회복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] <br /> <br />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천억 원대 바이오헬스 펀드 조성과 관광 활성화 정책, 서비스 분야 수출 지원 정책 등도 줄줄이 미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기업이 버티고 일자리도 유지돼야 경기 반등 시기가 올 때까지 이겨낼 수 있는 만큼 당분간은 이를 지원하는 데 정책이 집중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평정[pyu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40404470141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