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이경재 앵커, 이승민 앵커 <br />■ 출연 :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, 류재복 해설위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81명 중 절반은 해외 유입 사례로 나타났습니다. 특히 부산의 10대 확진자가 해열제를 먹고 공항 검색대를 통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부는 해외 입국자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내용들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 교수, 그리고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나눠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 <br />원래라면 오늘로 끝나야 되는 사회적인 거리두기가 지금 2주가 더 연장이 됐거든요. 일단 이 소식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일단 지난 2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,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다고 보십니까? <br /> <br />[설대우] <br />당국이 일단 발표를 했습니다. 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기 전과 후로 나누어서 아마 쭉 조사를 한 것 같은데요.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기 전에 신규 집단 발생 건수가 3월 12일에서 21일까지는 11건이 있었다고 하고요. <br /> <br />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3월 22일부터 31일까지는 4건으로. 그러니까 7건 정도가 줄었으니까 상당히 많이 줄었다,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. <br />또 다른 하나는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그런 확진자 수도 조사를 했는데요. <br /> <br />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기 전 어떤 일정 기간에는 37건이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나서는 3건으로 줄었다, 이랬으니까 확실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.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게 되면 바이러스 확산을 확실히 막을 수는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점에서 굉장히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다 이렇게 볼 수 있고. 사회적 거리두기는 여전히 유효한 수단이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이 자료를 보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상당히 필요하고 중요한 그런 역할을 한다는 걸 알 수 있는데. 그런데 문제는 지금 날씨가 기온도 올라가고 봄꽃들도 피고 이러다 보니까 나들이 가는 사람들도 많이 늘고요. 점점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사람들이 나오면서 이동량도 많아졌다고 하거든요. <br /> <br />[류재복] <br />당연한 결과인데요. 지난달 넷째 주에 서울 한강공원 이용객을 조사해 보니까 한 28%가 늘었다고 합니다. 그러니까 사실은 지금 날씨를 보거나 꽃이 피는 계절이고 또 이미 사회적 거리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0516271502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