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정부 성모병원 퇴원 환자 2명 코로나19 확진 <br />의정부 성모병원 폐쇄 연장·정밀 소독 지속 <br />서울아산병원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 <br />의료기관 비대면 진료 적극 활용…외부인 병원 출입 제한<br /><br /> <br />의정부 성모병원에서 치료받고 퇴원한 환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 병원 관련 확진자가 40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서울 아산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는 등 의료 기관 내 감염이 잇따르자, 방역 당국이 종합 예방 대책을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의정부 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곳은 8층 병동. <br /> <br />지난달 중순 퇴원한 81살 여성 A 씨와 50대 남성 B 씨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, 의정부 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는 의사와 간호사, 환자와 보호자 등을 합쳐 40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30일 퇴원 환자인 80대 여성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, 의정부 성모병원은 대규모 집단 감염지가 되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병원 폐쇄 기간을 연장하고 정밀 소독을 계속한다는 계획이지만, 병원을 거쳐 간 사람이 워낙 많아 2차 감염까지 차단하는 건 장담하기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새로 확진된 50대 B 씨의 경우, 퇴원 후 행적을 잘 기억하지 못하고 신용카드도 사용하지 않아, 동선 추적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의료기관 내 감염이 발생한 곳은 의정부 성모병원뿐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최근 요양병원들을 비롯해 대규모 상급 종합병원인 서울 아산병원에서도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: 다른 의료기관에서 감염이 확인된 환자가 이송된 후에 (감염이) 발생하는 것 이외에 처음 사례 자체가 경로가 불분명한 사례들이 상당 부분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의료 기관에도 일종의 '거리 두기'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벼운 감기 환자나 만성 질환자 등은 전화 상담 같은 비대면 진료를 적극 활용하고,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외부인의 병원 출입을 제한합니다. <br /> <br />또, 응급환자 가운데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응급실로 가기 전 격리실에서 먼저 치료하고 코로나19 검사도 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YTN 박희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0521565819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