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與 "재난지원금 모든 국민에게"…野, 세대비하 발언 논란

2020-04-06 0 Dailymotion

與 "재난지원금 모든 국민에게"…野, 세대비하 발언 논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총선까지 이제 채 열흘도 남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 시작된 공식선거운동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여야의 신경전도 한층 고조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오늘은 각각 부산과 서울에서 열린 민주당과 통합당의 현장 선대위 회의에서 나온 발언이 이슈로 떠올랐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연결해 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박현우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우선 민주당은 오늘 부산 지역 민심 끌어안기에 방점을 두고 선거운동을 이어 갔습니다.<br /><br />영남권 교두보 사수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인 부산·경남 지역 후보 힘 싣기에 시동을 건 건데요.<br /><br />부산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는 이해찬 선대위원장과 윤호중 선대본부장, 김해영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에 대한 긴급재난대책을 내놓는데 있어, 국가가 소득과 계층, 기업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을 보호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총선이 끝나는 대로, 자영업자와 소상공인,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책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,<br /><br />사실상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일괄지급하자고 제안한 겁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이인영 원내대표도 SNS에 글을 올려, "여야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합의한다면 정부 역시 지체 없이 수용하리라 기대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부산에서 열린 회의는 민주당의 자매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이종걸 선대위원장 등도 참석한 가운데 합동으로 진행됐는데요.<br /><br />양 당은 부산 경남 지역에서의 총선 승리를 위한 전략도 함께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앞서 지난 주말 부산을 찾았던 미래통합당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오늘은 서울 지역 지원 사격에 나섰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김종인 위원장은 서울 마포를 시작으로, 영등포와 서대문, 노원 등 서울 각지를 돌며 지원 유세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오후 4시쯤에는 황교안 선대위원장 출마 지역인 서울 종로 방문도 이뤄졌는데요.<br /><br />두 총괄선대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황 위원장의 출마 지역인 종로에서 마주한 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종로 지역 주민들이 황 위원장을 반드시 당선시켜, 통합당이 국회를 지배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은 서울 지역 '릴레이 유세'에 앞서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도 주재했는데요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여러 유세 현장을 돌며 보고 들은 지역의 민심은 '못살겠다 갈아보자'는 것이었다고 운을 뗐습니다.<br /><br />이어, 정부의 잘못된 경제 정책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생존의 위협을 받는 처지에 놓였다며, 여권이 '조국 살리기'가 아닌 경제와 소상공인 살리기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통합당 회의에선 '문제적 발언'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김대호 통합당 서울 관악갑 후보가 공개발언 도중 '30대와 40대는 논리가 없다'는 취지의 발언을 한건데요.<br /><br />이후 '세대 비하' 논란이 일자 김종인·황교안 '투톱'은 서둘러 진화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은 "김 후보의 성격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"고 선을 그었고, 황 위원장도 아주 부적절한 발언이라며, 그런 발언이 나와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,<br /><br />당 내에서는 징계까지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, 논란이 확산하자 김 후보는 SNS에 글을 올려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은 국민과 30∼40대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