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또래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중학교 남학생 2명이 구속됐습니다.<br /> 어제(9일) 영장실질심사에서 모습을 처음 드러낸 가해자들은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는데, 피해자의 가족은 "학교가 사건을 은폐했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중학교 2학년 남학생 2명이 같은 학년 여학생에게 몹쓸 짓을 한 건 지난해 12월이었습니다.<br /><br /> 사건 넉 달 만에 영장심사를 받으러 온 두 학생은 피해자에게 한마디 사과도 없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남학생 피의자<br />- "성폭행 혐의 인정하십니까? 여학생에게 미안하지 않으세요?"<br />- "……."<br /><br /> 어제(9일)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법원은 "미성년이지만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"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. <br /><br /> 국과수 검사 결과 피해자의 몸에서 이들의 DNA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<br /> 한편, 피해 여학생의 오빠는 학교와 교육청이 미온적으로 대처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