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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흥업소 직원 확진 전 마스크 벗고 병원 상담 / YTN

2020-04-12 1 Dailymotion

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직원 가운데 한 명이 증세가 나타나기 전날 성형외과를 찾아 마스크를 벗고 상담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상담에 응했던 병원 직원 1명이 추가로 격리됐는데요, 확진자 동선 관리에 또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정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명의 확진자가 나온 서울 강남 유흥업소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들은 룸메이트 사이로 1명은 지난 2일, 다른 1명은 나흘 뒤인 6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유흥업소 손님 : 제일 크죠, 여기가. 여기가 종업원이 제일 많아요.] <br /> <br />그런데 6일 확진된 32살 A씨가 증상이 나타나기 전날 편의점과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처음 검사를 받았던 2일에 음성 판정이 나오자 다음날 학동역에 있는 편의점에 들렀고, 서초구에 있는 성형외과에서 상담을 받은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튿날부터 증상이 나타나, 5일에 재검사를 받았는데 이번엔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<br /> <br />A 씨는 이동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성형외과에서 상담을 받을 때는 마스크를 벗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[서울 서초구청 관계자 : 접촉자는 상담하신 분 딱 한 분이시래요. 그분은 격리 조치 돼 있고 의료진은 다 마스크 쓰고 계셨는데 검사했는데 다 음성 나오셨대요.] <br /> <br />병원 측은 A씨가 상담할 때만 불가피하게 마스크를 벗었다며, 일단 상담 직원 1명만 자가격리됐다고 공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더 이상의 접촉자가 없고, 추가 감염자도 아직 없지만, A 씨의 외출 자체가 부적절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 시점에는 함께 사는 룸메이트가 이미 확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이재갑 /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: 당연히 자가격리했어야 하고요. 자가격리자 통보가 제대로 안 됐든지, 환자분이 자가 격리 대상인데도 불구하고 다녔든지 둘 중 하나여서요. 당연히 강남구든 질병관리본부든 확인해야 할 사항입니다.] <br /> <br />A 씨는 외출 당시에 이미 자가 격리 대상자였지만 강남구청이 이를 미처 통보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강남구는 A 씨에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B 씨가 유흥업소 근무 사실을 숨기고 집에 있었다고 한 진술이 거짓이라는 사실도 뒤늦게 파악해 대처가 미숙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정미[smiling37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1219540309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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