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초구 거주하는 20대 유흥업소 직원 확진 <br />"그제 직원들과 개장 맞이 청소…어제 출근 안 해" <br />"전체 직원 50∼60명…함께 일한 종업원들 격리 후 검사" <br />서울 유흥시설 집합금지→집합제한 명령으로 완화<br /><br /> <br />서울 일반 유흥시설의 운영이 재개된 첫날부터 강남의 유흥업소에서 20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는 직원으로 방문판매업체와 관련된 감염 사례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보건 당국은 접촉자와 동선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요,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확진 상황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젯밤 이곳 유흥업소에서 20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서초구 거주자로 그제 이상 증세를 보여 금천구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된 여성은 이곳 직원입니다. <br /> <br />그제 영업 재개를 앞두고 직원들과 업소에 머물며 3시간가량 함께 청소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영업 재개일인 어제 정식으로 출근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일단은 손님과의 접촉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종업원만 50~60명으로 파악되는데, 당국은 함께 청소한 종업원들을 격리 조처하고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된 직원의 동선은 아직 조사 중입니다만 방역 당국은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사례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여성은 지난 6일 서초동의 일식 주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는데, 리치웨이발 집단감염이 발생한 명성하우징 직원이자 강남 프린서플 어학원 수강생인 춘천 9번 환자와 방문일이 겹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지역 유흥시설은 이태원클럽 확진자 발생 다음 날인 지난달 9일부터 집합금지명령이 내려져 사실상 영업 정지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서울시는 어제 오후 6시를 기준으로 룸살롱 등 일반유흥업소 집합금지 명령을 완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집합제한명령으로 변경한 건데요, <br /> <br />일반유흥시설이 클럽과 감성주점 등에 비해 침방울 전파 가능성 등이 덜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. <br /> <br />이 여성이 근무한 업소도 어제 영업을 재개한 건데, 집합금지 명령이 완화된 첫날부터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해당 여성이 어제 근무를 하지 않은 만큼 직접적인 유흥업소 발생 사례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해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즉시 고발과 집합금지명령 조처를 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또 각 자치구, 경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1614093208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