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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무 23만 그루의 가치...숫자로 본 21대 국회의원 선거 / YTN

2020-04-12 2 Dailymotion

지역구 253명, 비례대표 47명 합쳐 3백 명 선출 <br />투·개표 인원과 협조 인력까지 55만 명 투입 <br />투표소 만4천여 곳에 기표대 7만5천여 개 설치<br /><br /> <br />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치르는데 나무 23만 그루가 필요한 거 알고 계십니까? <br /> <br />투표용지와 선거홍보물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종이가 30년 된 나무 23만 그루를 베어야만 만들 수 있는 분량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 이번 총선에 필요한 것들은 무엇이 얼마나 되는지 홍선기 기자가 숫자로 정리해 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 이번 총선에서 뽑는 국회의원 수는 지역구 253명, 비례대표 47명으로 모두 3백 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을 뽑기 위해 투입되는 인원은 투·개표사무원을 비롯해 경찰 등 협조 인력까지 합치면 55만 명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투표소는 전국에 만4천330곳이 차려지고, 개표는 251개 개표소에서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투표소 안에 들어가는 투표함은 2만7천7백 개, 기표대 숫자는 7만5천3백 개나 됩니다. <br /> <br />투표용지는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 모두 8천7백만 장이 인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쌓으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에베레스트 높이와 비슷하고, 한 줄로 이어붙이면 지구 지름보다 2배나 깁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비례대표 투표용지는 48.1센터미터로 역대 최장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투표용지와 선거 벽보 같은 홍보물을 찍어내는데 들어가는 종이는 만3천 820톤으로, 30년 자란 나무 23만 그루를 베어야 만들 수 있습니다. <br />길에 걸린 후보자들 현수막도 3만 장이 넘는데 이어붙이면 305Km로 서울에서 대구까지 가고도 남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에 쓰이는 공식적인 돈은 더 어마어마 합니다. <br /> <br />투표와 개표 등에 들어가는 돈이 2천6백32억 원, 그리고 선거비용 보전과 정당 보조금까지 합치면 무려 4천102억 원입니다. <br /> <br />이 돈으로는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이 4억 명에게 한 달 동안 치료식을 제공할 수 있고, 256만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많은 인원과 비용이 들어가는 국회의원 선거가 그만큼의 가치를 실현하는 방법은 단 하나입니다. <br /> <br />유권자 여러분 투표하십시오! YTN 홍선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41305435747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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