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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파란만장' 20대 국회...탄핵에서 '패트'까지 / YTN

2020-04-13 13 Dailymotion

탄핵 후 정치지형 격변…야권 집단탈당·이합집산 <br />20대 국회, 처리 법안 9,196건…처리율 37% 불과<br /><br /> <br />소임을 다해가는 20대 국회의 지난 4년은 파란만장이라는 표현도 부족할 정도로 일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임기 초반부터 대통령 탄핵이라는 역사적 중대사를 겪었고, 패스트트랙이라는 말과 함께 동물국회의 오명을 떠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20대 국회, 기억에 떠오르는 순간들을 임장혁 기자가 되짚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0대 국회는 문을 연 지 얼마 안 돼 '최순실 게이트'와 맞닥뜨립니다. <br /> <br />[박근혜 / 전 대통령 2차 대국민담화 :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합니다.] <br /> <br />대통령의 연이은 해명과 사과도 '국정농단' 단어가 붙은 청문회를 피하지 못 합니다. <br /> <br />[이용주 / 당시 국정농단 청문위원 : 그게 문제에요. 경호관조차 대통령 얼굴 멍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일 제대로 안 한 것 아닙니까?] <br /> <br />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면서 당시 여당도 어쩔 수 없음을 직감하고, <br /> <br />[김무성 / 당시 새누리당 의원 : 국민에 대한 책임을 지는 의미에서 우리 새누리당 의원들이 탄핵 발의에 앞장을…] <br /> <br />20대 국회는 그렇게, 첫해부터 대통령 탄핵이라는 거대한 파도를 넘습니다. <br /> <br />[정세균 / 당시 국회의장 :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가결됐음을 선포.] <br /> <br />탄핵은 정치지형을 바꿔놓습니다. <br /> <br />새누리당은 집단탈당 사태로 분열하고, 여러 야당의 이합집산이 뒤를 잇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대립과 갈등의 긴 혼란기에 빠져듭니다. <br /> <br />반복되는 국회 보이콧, 밀려가는 안건들. <br /> <br />의사봉 소리보다 구호가 더 크게 울려 퍼졌습니다. <br /> <br />절정은 패스트트랙 충돌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채이배 / 당시 바른미래당 의원 '감금 상황' : 소파로 문을 막아놨고, 잠가놨기 때문에 문을 뜯어내지 않는 이상 (나갈 수 없어)…] <br /> <br />검찰개혁, 선거법, 유치원3법을 둘러싼 몸싸움은, 동물국회 오명 속에 무더기 고소 고발 전으로 번집니다. <br /> <br />야당 대표까지 나선 초유의 릴레이 삭발과 단식이 이어지고, 정치인들 모습을 국회보다 장외에서 더 자주 보는 상황이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나마 민식이법 같은 민생법안들을 막판에 몰아 처리한 게 성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[강훈식 / 더불어민주당 의원(2019년 11월) : 21대 총선 이후 과연 이 자리에 몇 명이나 남아있을지 모르지만, 이 법안만은…] <br /> <br />이 말처럼, 본회의장 의석에 몇 명이나 그대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41400160572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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