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닷새 연속 30명 안팎…"방심은 금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하며 닷새 연속 30명 내외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어제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537명입니다.<br /><br />그제 신규 확진자는 25명으로 닷새 연속 확진자 증가폭은 30명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중 해외 유입이 16명, 지역 발생이 9명입니다.<br /><br />격리해제가 7,447명으로 늘면서 완치율은 70.7%를 보였고 사망자는 5명이 늘어 모두 222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최근 신규 확진자가 줄고 있지만 방심한다면 언제든 재확산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주말 총선 사전투표와 부활절 예배 등으로 사람 간 접촉이 늘어났을 것을 우려해 환자 조기 발견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내일 총선을 앞두고 투표소에서 손 위생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모든 유권자는 투표소에서 발열체크를 받고,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일회용 비닐 위생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.<br /><br />비닐장갑은 투표 절차를 모두 마치고 나오면서 버려야 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밤사이에 추가로 들어온 내용도 살펴보죠.<br /><br />해외 유입과 지역사회 추가 확진 사례도 계속 나오고 있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서울에서는 지난 11일 미국 뉴욕발 항공기를 타고 입국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3명 가운데 2명은 미국 거주 당시 룸메이트 사이였습니다.<br /><br />경기 남양주에서는 미국에서 입국한 48세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 남성은 미국에 머물 때 형이 위독하다는 사유로 영사관으로부터 자가격리 면제통지서를 받고 한국으로 들어왔습니다.<br /><br />지역사회 산발적 감염 사례도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경기 포천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한 한성내과의원에 대한 전수 검사를 하던 중 확진자의 아내가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경기 평택에서는 미군 부대 인근 와인바에서 '3차 감염'사례가 나오면서 해당 와인바 관련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잠시 후 오전 10시쯤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을 발표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