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정 선거운동 종료…여야, 막판 유세 총력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내일 총선 본투표가 치러집니다.<br /><br />공식 선거운동도 오늘 자정을 기점으로 종료합니다.<br /><br />여야는 마지막 총력 유세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연결해 각 당 상황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최지숙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, 더불어민주당은 서울부터 울산까지 유세 총력전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위성 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합동 선대위 회의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는데요.<br /><br />이해찬 대표는 정권 안정과 개혁정책 완수를 위해 과반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울산 선대위 회의에선 "열세 지역이었던 울산 북구에서도 승기를 잡았다"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상임 선대위원장은 자신의 지역구인 종로에서 바닥 민심을 다졌는데요.<br /><br />싸우는 국회가 아닌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면서 지역 일꾼론을 내세웠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제1야당인 미래통합당 쪽 상황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미래통합당은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중심으로 마지막 총력전을 펼쳤는데요.<br /><br />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은 오후 종로 유세에서 여든의 나이에 선거판에 뛰어든 이유는 나라 꼴이 한심했기 때문이라면서 눈물을 훔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오전 대국민 기자회견에선 문재인 정부의 각종 실정을 바로잡고 나라를 살릴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선거기간 동안 지원 유세보다 종로에 집중했던 황교안 대표는 오늘도 종로에서 평창동과 혜화동 등을 돌면서 막판 선거 운동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오전 회견에선 큰절과 함께, 여당이 과반을 차지하면 정권 폭주가 심해질 것이라면서 절대 권력을 견제할 힘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군소 정당들도 막바지 표심 잡기가 한창이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군소정당도 표심을 끌어모으기 위해 수도권 총력전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은평, 광진, 강남 등 서울 지역 유세에 집중했는데요.<br /><br />거대양당 견제와 중도 실용 정당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구 순회 유세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지더라도 원칙을 지키는 노무현 정신, 약자를 지키는 노회찬 정신을 따른다는 각오입니다.<br /><br />국토대종주를 이어온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서울 광화문 광장 기자회견을 끝으로 대종주를 마무리했는데요.<br /><br />기득권 세력을 견제하는 합리적 균형자 역할을 하겠다면서 지지자들을 향해 큰절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