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신부가 건강이 악화하자 의료진이 긴급히 제왕절개를 실시해 아이를 살렸으나 산모는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 15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루턴·던스터블대학 병원 간호사인 매리 아갸퐁이 출산 후 지난 12일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매리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지난 7일 입원했는데, 증상이 악화하자 의료진은 제왕절개를 실시해 태아를 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제왕절개 수술 이후 산모는 감염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BBC 방송은 아갸퐁이 숨지기 며칠 전 그의 아버지 역시 코로나19로 숨졌으며 남편 역시 자가 격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 측은 현재 아이는 "양호한 상태"라고 전했으며 코로나19 감염 여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41613534981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