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전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영아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태어난 지 며칠 안 된 아기가 백골이 된 채 가방 안에서 발견된 겁니다. <br /> <br />"4년 전쯤 혼자 낳은 아기가 숨졌다"고 친모는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친모가 혼자 낳았기 때문에 그 어떤 출산 기록도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 있었던 대대적인 출생아 전수조사에서도 드러나지 않은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임시번호조차 부여받지 못했던 채 짧은 생을 마감한 아기는 실제로 몇이나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. <br /> <br />이 아이가 발견된 과정을 양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차 두 대가 골목으로 연달아 들어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승합차도 뒤따라 들어와 섰고, 차에서 경찰이 내려 짐칸에서 무언가 챙겨 건물로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[김태운 / 대전시 서구 : 과학수사대 차가 한 바퀴를 돌길래 이상하다 생각하고 다시 봤더니 세 바퀴를 돌고 가더라고요. 그래서 무슨 일이 났네 (생각했어요).] <br /> <br />세입자가 월세를 내지 않고 잠적했는데 집주인이 짐을 정리하다 여행 가방에서 시신을 발견한 거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다른 곳에서 살고 있던 아기 엄마를 긴급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친모는 4년 전쯤 집에서 혼자 낳은 아기가 4∼5일 만에 숨지자 무서워 가방에 넣어 내버려뒀다고 경찰에 진술한 거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친모에 대해 아동학대 치사와 시체 유기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도 의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주거 안정은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 조건 중 하나입니다. <br /> <br />필수재라서 너무 달아올라도 문제지만, 반대로 급격히 얼어붙어도 문제가 되잖아요. <br /> <br />그래서 "부동산 시장 연착륙만큼은 막겠다"며 정부가 다주택자들에 대한 규제를 완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도 투기성 구매에 대한 점검은 꼭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집을 두 채 이상 산 사람들을 쭉 나열해봤더니, <br /> <br />1등은 바로 이 분이었어요. <br /> <br />혼자서 793채를 쓸어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다수는 '빌라'였습니다. <br /> <br />미성년자 '큰손'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10살도 안 되는 세 명은 20채 이상씩 사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무슨 돈으로, 어떻게 알아보고 집을 스무 채 넘게 턱턱 샀나. <br /> <br />혹시 편법 증여는 아닌지 들여다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윤해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토교통부가... (중략)<br /><br />YTN 안보라 (anbor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00508573518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