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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부따' 강훈, 검찰 송치...잠시 뒤 얼굴 공개 / YTN

2020-04-16 8 Dailymotion

지난 9일 구속된 강훈, 잠시 뒤 8시쯤 얼굴 공개 <br />"조주빈 때와 마찬가지로 마스크·모자 안 씌워" <br />신상공개심의위원회, 강훈·18살 공개 결정<br /><br /> <br />디지털 성 착취 사건과 관련해 조주빈과 함께 텔레그램 '박사방'을 공동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대화명 '부따', 강훈이 검찰로 넘겨집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 송치 과정에서 강훈의 얼굴이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우준 기자! <br /> <br />오늘 강훈의 얼굴이 처음 공개되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9일 구속된 강훈은 현재 제가 나와 있는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훈은 한 시간 뒤인 아침 8시쯤 검찰 송치과정에서 처음 얼굴을 드러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'박사' 조주빈 신상공개 때와 마찬가지로 검찰로 이동하기 위해 경찰서에서 나오는 강훈에게 마스크와 모자를 씌우지 않을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어제 신상공개심의 위원회를 열고 '박사방' 공동 운영자로 알려진 강훈의 이름과 나이를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훈의 나이는 만 2001년생, 만 18살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신상공개를 결정하자마자, 강훈 측은 즉시 경찰 결정에 반발하며, 신상공개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강훈이 만18세 미성년자인 만큼 공익보다 인권침해가 더 우려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법원은 어젯밤 11시쯤 결론을 내리고, 강훈 측이 제기한 신상공개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미성년자인 강 군의 장래 등 개인 이익에 비해 얼굴을 공개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공공정보에 대한 이익이 압도적으로 우월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심의위원회가 공개 결정을 내리며 설명했던 이유와 비슷합니다. <br /> <br />이후 경찰은 법원의 판단을 근거로 들며, 예고한 대로 오늘 아침 강훈의 신상을 공개하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훈은 '박사방' 운영뿐 아니라 박사방 참여자들을 모집·관리하고 범죄 수익금을 조 씨에게 전달한 혐의도 같이 받습니다. <br /> <br />'박사방' 관련 피의자 신상이 공개된 건 지난달 25일 운영자 조주빈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종로경찰서는 조주빈의 얼굴이 처음으로 공개될 때와 같은 장소인데요. <br /> <br />잠시 뒤 조 씨 공범인 '부따' 강훈은 얼굴 공개 과정에서 조 씨처럼 자신의 입장을 밝힐지, 만약 밝힌다면 피해자들에게 사과는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종로경찰서에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1706565697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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