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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코로나 긴급사태 전국 확대…확진자 1만명 육박

2020-04-16 0 Dailymotion

日 코로나 긴급사태 전국 확대…확진자 1만명 육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일본 전역으로 확대했습니다.<br /><br />열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급격히 늘자 조치를 내린 것인데요.<br /><br />일본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.<br /><br />구하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7개 광역자치단체에 긴급사태를 선언한 지 9일 만에 아베 총리가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일본 전역으로 확대했습니다.<br /><br />긴급사태를 선언하지 않은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자 열도 전역으로 조치를 확대한 것입니다.<br /><br />외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홋카이도와 이바라키현 등 6개 광역자치단체에서 감염이 확산하고 있으며, 그 외 지역에서는 도시에서 이동해 온 사람들을 매개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고 확대 배경을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일본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3일 소폭 줄었지만, 이후 500명 안팎으로 다시 늘어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9,000명을 훌쩍 넘어 만 명 돌파를 바라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NHK 집계기준으로 16일 오후 9,932명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안정세를 보이는 우리나라를 곧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, 일본 사회 지도층의 일탈 행위가 여론의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지 언론은 일본 중의원의 한 의원이 긴급사태가 선포된 지 이틀만인 지난 9일 도쿄 신주쿠 번화가의 한 유흥업소에서 성적 서비스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비난 여론이 일자 이 의원은 소속 정당으로부터 제명 처분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아베 총리 부부는 긴급사태의 엄중한 상황 속에 한가로이 자택 거실 소파에 앉자 반려견과 시간을 보내고, 총리 부인의 여행 사실까지 알려져 구설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아베 총리는 긴급사태 확대로 많은 제약을 겪을 전 국민에게 1인당 10만엔, 한화 약 114만 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. (halimko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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