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시, 이번 주말도 교회 점검…"끝까지 동참 부탁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시는 이번 주말에도 교회 예배, 유흥업소 영업 여부를 집중 단속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기 전까지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강남구와 용산구 등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으나 일주일 넘게 한 자릿수 증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서울시는 아직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다고 강조합니다.<br /><br />이번 주말도 나들이객, 교회 현장 예배 등이 우려되는데 지역 감염의 단초가 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이번 주말도 정부가 정한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인 만큼 밀접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시설을 계속 점검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특히 대형교회의 현장 예배, 유흥업소 영업 등이 주요 단속 대상입니다.<br /><br /> "시민들이 지금까지 잘 협조해주신 만큼 4월 19일 이번 주말까지는 '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'에 끝까지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."<br /><br />서울시는 생활방역 전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민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, 생활방역 전환 시기가 당장 다음 주는 이르다는 의견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생활방역체계 전환 조건으로는 정부의 대응체계가 갖춰졌을 때가 1순위로 꼽혔고 '신규확진자 10명 이하'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. (paengman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