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5월 5일까지 연장하되, 강도를 낮추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종교시설 등의 4대 밀집시설에 적용했던 운영중단 강력 권고는 해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평정 기자! <br /> <br />일부 강도가 높았던 제재가 완화되는 거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밝힌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4대 밀집시설에 대해 현재의 방역지침 준수명령을 유지하되, 운영중단 강력권고는 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4대 밀집시설은 종교시설과 실내체육시설, 유흥업소, 학원으로, 그동안 운영 중단을 권고하고 방역지침을 어기면 운영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 총리는 자연 휴양림처럼 위험도가 낮은 실외 공공시설은 준비되는 대로 운영을 재개하고, 야외 스포츠도 '무관중 경기'와 같이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필수적 자격·채용시험은 방역수칙의 철저 준수를 조건으로 제한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정 총리는 여전히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면서도 일상의 답답함 뿐 아니라 사회경제생활의 희생도 고려해야 한다면서 위험을 줄이면서 절충점을 찾아야 한다고 지침 수정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총리는 현재 수준의 안정적 관리가 계속 이루어진다면, 5월 6일부터는 '생활 속 거리두기'로 전환하고, 등교는 전반적인 상황을 봐가며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리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명 추가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신규 확진자가 8명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일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내려온 것은 지난 2월 18일 이후 61일 만의 일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 집계된 신규 환자 8명 가운데 5명은 입국자 검역 등에서 발견된 해외유입 환자고, 3명은 지역 발생 환자입니다. <br /> <br />해외유입 5명의 유입 지역은 미주가 3명, 유럽이 2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는 서울 2명과 인천 1명으로 수도권에서 3명이 나왔고, 대구와 경북에서 각각 2명과 1명이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감소한 데는 주말이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평일인 17일에는 8천3백 건가량 검사했지만, 토요일인 어제는 절반 수준인 4천2백여 건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, 재양성 판정을 받은 완치자가 6명 추가돼 179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20대가 22.9%인 41명으로 가장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1915541452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