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확진자 73만 명 넘어…신규 확진 나흘 연속 증가 <br />뉴욕주 호전…신규 확진자 2천 명대로 떨어져 <br />트럼프 "정점 지났다는 다수의 징후 보고 있다" <br />코로나19 확산 양상 주마다 차이…우려 여전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가 가장 기승을 부리고 있는 미국에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확산세는 둔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일부 주에서는 다음 주부터 코로나19와 관련한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사] <br />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나흘 연속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가장 많았던 지난 10일 3만 5천여 명보다 적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크게 타격을 입은 뉴욕주는 더욱 호전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가 2천 명대로 떨어졌고 하루 사망자도 5백여 명으로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[앤드루 쿠오모 / 뉴욕 주지사 : 2천 명이라는 숫자는 우리가 정점에 있지 않다는 걸 보여줍니다. 3월 하순에 막 오르기 시작했을 때 그 숫자였습니다. 안정기도 지났습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도 "바이러스가 정점을 지났다는 다수의 긍정적인 징후를 계속 보고 있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일부 주가 확산 억제를 위해 취했던 규제를 풀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텍사스주와 버몬트주가 다음 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면서 일부 사업장 영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다른 주에서도 일부 규제를 풀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몬태나는 금요일부터 규제를 풀기 시작할 겁니다. 오하이오, 노스다코타, 아이다호 등은 비필수 사업자들에게 5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개장을 준비할 것을 권고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우려는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노스다코타주에서 며칠 사이 감염자가 두 배로 느는 등 코로나19 확산 양상이 주마다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대부분의 주에서는 앞으로도 당분간 강력한 봉쇄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형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41922335225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