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집콕 집밥’ 대세…가정 내 농산물 소비 늘어 <br />코로나19 사태 이후 전북 도내 로컬푸드 매출 25% 증가<br /><br /> <br />요즘 코로나19 사태로 학교 개학도 늦춰지고 외식보다는 집밥을 많이 해 먹으면서 가정 주부의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. <br /> <br />그래서 그런지 집에서 소비되는 농산물 매출은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점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축구장 5배 규모 크기의 어마어마한 토마토 재배 농장. <br /> <br />주말 아침이지만 토마토 수확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[허정수 / 토마토 재배 농장 대표 : 대형 마트에서 들어온 발주 수량을 맞추기 위해서 아침부터 지금 분주하게 일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 토마토는 대추를 닮았다고 해서 대추 토마토라고 불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 농장에서 재배되고 있는 토마토 품종 가운데 가장 맛있다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 수확을 마친 형형색색의 이른바 송이 토마토는 선별과 포장 작업이 바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형 마트와 로컬 푸드, 인터넷 등에서 판매될 물량입니다. <br /> <br />개학 연기로 학교 급식이 중단되고 외식 기피로 전체적인 농산물 소비는 줄었지만 이른바 집콕에, 집밥이 대세를 이루면서 가정 내 농산물 소비는 오히려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[허정수 / 토마토 재배 농장 대표 : 대형 마트 판매량은 30% 정도 증가했고, 온라인 판매는 거의 두 배 정도 판매량이 급증할 정도로….] <br /> <br />생산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지역 로컬 푸드 매장. <br /> <br />[신영진 / 전주시 중동 : 거의 매일 오죠. (매일 와요?) 네. 아이들이 지금 다 집에 있잖아요. 집콕하고 있으니까 아무래도 밥을 엄마가 삼시 세끼를 해야 되고….] 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 이후에 오히려 매장을 찾는 소비자는 늘고 있고 매출도 25%가량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[한상훈 / 완주 로컬푸드 효자점 대표 : 코로나 때문에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고 있어서 외식을 아무래도 자제하고 집에서 집밥을 만들기 위해서 직접 장을 보려고 많이 오세요.] <br /> <br />당분간 외식보다는 '집콕 집밥'은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농산물 소비는 외식업체나 학교 급식, 대형 식당보다는 가정 내 소비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오점곤[ohumgon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42000365261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