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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장애인의 날' 마스크 사러 가는 힘겨운 일상 / YTN

2020-04-20 4 Dailymotion

280m 떨어진 약국 가는 데 20분 <br />직진 방향 언덕 피하느라 도로도 다니기도 <br />’장애인 이동권’ 개념 알려졌지만 배려 부족<br /><br /> <br />오늘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주변에서 장애인들이 겪는 불편함은 한 두 가지가 아니지만, 그 가운데 휠체어를 쓰는 경우 어딘가로 이동하는 것 자체가 참 쉽지 않은 일인데요. <br /> <br />장애인 이동권 문제가 어떤지,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지환 기자! <br /> <br />아까 장애인과 동행해서 직접 마스크를 사보겠다고 했는데 상황 어땠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약국은 저와 동행한 휠체어 장애인 이영아 씨가 사는 곳에서 불과 280m 정도 떨어진 곳인데요. <br /> <br />제 걸음으로 5분도 걸리지 않는 곳이지만, 마스크를 사러 오는 데 20분 넘게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에서 직진 방향으로 오면 쉽게 약국을 올 수 있지만, 언덕과 턱이 많아서 평평한 곳으로 둘러 오다 보니 시간이 꽤 많이 걸린 건데요. <br /> <br />직접 이영아 씨의 목소리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영아 / 휠체어 장애인 : 인도에 보다시피 장애들이 많았었고요. 직선거리인데도 불구하고 건널목을 두 개, 세 개를 걸쳐서 가야 하기 때문에 거리가 상당히 멀어졌던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어떤 특정 지역이나 이곳이 불편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흔히 다니는 길도 이렇게 장애인들에게는 고행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난해 시민단체와 대학생들은 곳곳에 이동형 경사로를 설치하는 운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그마저도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협약식 등이 미뤄지면서 지자체의 지원이 끊긴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곳곳에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통해 휠체어 장애인들의 이동할 수 있는 권리 자체를 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수원 화서동에서 YTN 김지환[kimjh0704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2016292651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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