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지형 또 변화…러시아·브라질·터키 ’확산세’ <br />’인구 13억’ 인도, 경제활동 제한 완화…밀집도 우려 <br />스페인, 중증 환자만 7천여 명…사망자 규모 증가 우려 <br />美 경제 정상화 요구 시위 확산…시위대-의료진 ’대치’<br /><br />■ 진행 : 이재윤 앵커, 이승민 앵커 <br />■ 출연 : 조수현 기자 <br /> <br /> <br /> <br />코로나19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지구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서는 경제 정상화를 요구하는 시위의 규모가 커지고 격해지는 양상을 보이면서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봅니다. 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영향권에 들지 않은 곳이 없는데, 현재 확산세가 주목되는 국가들은 어딘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코로나19에 또다시 지형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유럽에서 신규 확진자 둔화 추세가 뚜렷해지자, 이제 일부 신흥국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와 브라질, 터키가 대표적입니다. <br /> <br />터키의 확진자는 9만 명을 넘어섰고요. <br /> <br />러시아는 4만7천여 명, 브라질은 4만여 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 환경이 열악한 브라질에서는 대통령이 봉쇄 조치를 이번 주에 끝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, 너무 섣부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또, 경제·사회 활동 재개로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하며 '2차 유행'이 시작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그 어느 나라도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예를 들어, 확진자가 만8천여 명인 인도는 어제부터 경제 활동 제한을 일부 완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달 가까이 된 봉쇄 조치로 경제적인 타격이 커지자, 일부 숨통을 틔워주기 위해서인데요. <br /> <br />인구 13억 명의 대국인 데다 밀집도가 높다는 점에서 대규모 확산 우려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유럽과 미국의 경우 신규 확진자 증가세는 진정됐지만, 누적 피해 규모는 계속 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밤사이 프랑스의 코로나19 사망자가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하루 동안 5백여 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이같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사망자 가운데 60%인 1만2천여 명은 병원에서 치료 도중 숨졌고요. <br /> <br />나머지 36%가량인 7천7백여 명은 노인 요양시설에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2만 명이 넘은 나라는 이탈리아와 스페인, 미국에 이어 프랑스가 네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스페인은 현재 중증 환자만 7천 명이 넘어서, 어려운 의료 여건 속에 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42109011303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