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강북 최대’ 서울 중계동 학원가 속속 운영 재개 <br />이른 시간부터 학생들 맞을 준비에 분주 <br />지난주 서울 학원 10곳 중 8곳 이상 개원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 추세가 꺾이면서 학원가 풍경도 바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태 초기 휴원에 들어갔던 학원들이 다시 속속 문을 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 시내 학원 개원율은 이미 80%를 넘었고,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에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노원구 학원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부장원 기자! <br /> <br />부 기자가 나가 있는 곳이 강북 지역의 대표적인 학원가인데요. <br /> <br />지금 문 연 학원들이 얼마나 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지금 나와 있는 곳은 바로 중계동 은행사거리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'강북의 대치동'이라 불릴 정도로 학원들이 많이 밀집해 있는 곳인데요. <br /> <br />주변 건물마다 학원들이 줄줄이 들어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학교 온라인 수업이 한창일 시간이라 지나다니는 학생들은 많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이른 시간부터 학원들이 문을 열고 강의 준비가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꺾이면서 문을 여는 학원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교육청 조사 결과, 지난주 금요일 기준 서울 학원 열 곳 가운데 여덟 곳이 넘게 문을 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있는 이곳 노원·도봉 지역은 휴원율이 8.3%로 서울에서 제일 낮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3일까지는 휴원율이 34%로 가장 높았는데 며칠 사이에 운영을 재개한 학원들이 급격히 늘어난 겁니다. <br /> <br />몇몇 학원에 물어보니 조금씩 신규 수강 문의가 들어온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어제부터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다소 완화되면서 휴원율은 더 내려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여전히 운영을 자제하라고 학원들에 권고하고 있지만, 문을 여는 곳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미 초중고 모든 학생이 온라인으로나마 개학이 시작된 데다, <br /> <br />학원들도 장기간의 휴원으로 고사 직전이라며 어려움을 호소해왔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당국은 학원처럼 밀폐된 공간에서의 감염 위험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보고, 학원들의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계속 확인하고 위반 시 행정 제재에 나설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중계동 학원가에서 YTN 부장원[boojw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2112524799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