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오전 경기 군포시에 있는 물류센터에서 난 불이 밤샘 진화작업에도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큰 불길은 잡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소방당국이 진화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오전 군포에 있는 물류센터를 덮친 화마는 생각보다 더 끈질겼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유지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결국, 밤새 맹위를 떨쳤습니다. <br /> <br />바람이 거세게 분 데다가 내부에 있던 가구와 잡화류 등이 계속 불쏘시개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지만 현재까지 추산된 재산피해만 30억 원으로 피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담배꽁초로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시작된 불이 물류센터까지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5시쯤에는 부산 대저동에 있는 유통단지 창고에서도 큰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4시간여 만에 꺼졌지만 진화 과정에서 소방관 1명이 손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창고 4동이 타 소방서 추산 1억 5천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강풍이 불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며, 담뱃불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11시 15분쯤 경남 김해시 화목동에서는 기계부품창고에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고 4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불길이 번지면서 소방당국도 밤새 애를 태웠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아영[cay24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42205215169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