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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조명받는 '백두혈통' 김여정…北 후계구도 주목

2020-04-22 3 Dailymotion

다시 조명받는 '백두혈통' 김여정…北 후계구도 주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만큼이나 많이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 있습니다.<br /><br />바로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인데요.<br /><br />이미 해외 언론은 김 위원장의 유력한 후계자로 점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곽준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김정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면서 자연스레 관심이 집중된 북한의 후계구도.<br /><br />해외 언론들은 일제히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에 주목했습니다.<br /><br />영국의 가디언과 BBC 등은 김여정이 북한 정권을 이어받을 김정은의 분신이라고 소개했고, 일본에서는 최고지도자 권한 대행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도 흘러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김정은의 유력한 후계자로 점치는 이유는 김여정의 최근 행보와도 맞물려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김정은의 수행비서 역할을 해왔던 김여정은 올해 초부터 우리와 미국을 향한 담화를 내며 독자적인 정치 활동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특히 1년 만에 당 최고 정책결정기관인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복귀했습니다.<br /><br /> "김여정 동지를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보선했습니다."<br /><br />무엇보다 출신 자체가 김일성의 직계자손인 '백두혈통'이라 북한의 권력을 이어받기 위한 결정적인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김정은과 부인인 리설주 사이에도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, 나이가 열 살 정도로 어리기 때문에 승계 대상으로 보긴 어렵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 "다른 백두혈통과 달리 당의 중요 직책을 맡고 있고 유학 생활을 함께 하는 등 김정은과의 깊은 유대감으로 후계자로서 유리한…"<br /><br />다만 일각에선 여전히 봉건적 성격이 강한 북한에서 여성 최고지도자가 나올 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. (kwak_k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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