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닷새째 10명 안팎…2차 유행 경고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10명 안팎에 머물렀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방역당국은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2차 유행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694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새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증가 폭은 한 자릿수와 두 자릿수를 오가고 있지만 닷새째 10명 안팎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서울과 부산, 경북에서 각 2명, 대구와 대전, 경남에서 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해외 일부 지역에선 확산하고 있고 치료제와 백신이 아직 없어 긴장의 끈을 놓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특히 방역당국은 2차 유행을 우려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대부분의 국민들이 면역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노출되면 감염될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2차 유행이 있을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해외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계속 유입되는 것도 변수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11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6명이 해외 유입 사례였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지금까지 1,017명으로, 전체 확진자의 10%에 육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완치돼 격리 해제된 사람은 64명 늘어난 8,270여명으로 완치율은 77%를 넘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사망자도 늘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2,179명으로 하루 새 54명 줄었습니다.<br /><br />검사를 받고 있는 의심 환자는 1만2,000여명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 (intens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