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말 맞아 쇼핑몰·휴양림 '북적'…"마스크 꼭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를 다소 낮추기로 한 후 나들이 인파가 크게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주말을 맞아 대형 쇼핑몰과 자연 휴양림도 북적였는데, 인파가 몰리는 곳 찾을 땐 거리두기와 마스크 꼭 잊지 마셔야 합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주말을 맞아 서울의 한 대형쇼핑몰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식당과 상점 모두 손님이 끊임없이 찾아 북적였습니다.<br /><br />늘어난 인파를 의식한 듯 에스컬레이터 손잡이는 특히 더 신경써 닦습니다.<br /><br />방문객들도 입구 근처에 마련된 손소독제를 활용하며 개인위생에 신경쓰는 모습이었습니다.<br /><br />쇼핑몰을 찾은 대다수가 마스크를 착용했음에도, 간간히 쓰지 않은 채 거니는 사람도 눈에 띄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청계광장도 모처럼 외출에 나선 사람들로 붐볐습니다.<br /><br />어른도 아이도 마스크는 빼놓지 않았고, 사진을 찍을 때도 벗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2일 다시 문을 연 자연휴양림은 일찍부터 비상 방역 활동하기에 바빴습니다.<br /><br />입장 전 발열 체크는 필수고, 등산로를 걸을 때도 안전거리 2m 이상은 유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등산로 초입에서 방명록도 쓰게 하고 손소독제도 군데군데 있는 것 같고, 개장한지 얼마 안됐다고 들었는데 오랜만에 마스크를 쓰고 있긴 한데 맑은 공기도 마시고 하니까 기분 좋고 상쾌하고 그렇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이 재차 '조용한 전파'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 만큼, 전문가들은 실내외 상관없이 인파가 몰리는 곳에선 개인 위생수칙을 잊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. (jangb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