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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나푸르나 발견 시신 2구, 모두 실종 교사로 확인

2020-04-26 1 Dailymotion

안나푸르나 발견 시신 2구, 모두 실종 교사로 확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 1월 겨울방학을 이용해 네팔에 교육봉사활동을 하러 간 교사들이 트레킹 중 눈사태로 실종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실종 100일만에 시신 2구가 발견됐는데, 실종됐던 남교사 1명과 여교사 1명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1월 네팔 교육봉사활동 기간 중 안나푸르나에서 트레킹을 하다가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 중 2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시신에서 나온 여권을 통해 남교사 1명과 여교사 1명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외교당국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현지 주민 수색대장은 25일 오후 사고 현장을 수색하다가 시신 2구를 발견했습니다.<br /><br />실종된 지 꼭 100일만입니다.<br /><br />시신은 헬기로 수도 카트만두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은 지난 1월 17일 안나푸르나 해발 3,230m 높이 데우랄리 산장에서 내려오다 네팔인 가이드 3명과 함께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.<br /><br />이들 가운데 네팔인 2명의 시신은 지난 2월 말과 이달 22일 각각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사고 직후 한국 구조팀과 네팔 군인·경찰은 대규모 수색작업을 펼쳤지만, 기상 악화로 사고 발생 일주일만에 중단됐습니다.<br /><br />그러다 이달 들어 기온이 올라 눈이 녹으면서 실종자 발견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봉쇄로 본격적인 수색이 이뤄지지 못한 채 마을 주민들이 매일 사고 현장을 둘러보며 수색을 벌여왔습니다.<br /><br />실종 교사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현지 군인과 경찰, 주민은 시신 발견 지역을 중심으로 나머지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추가 수색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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