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코로나19 대처, 가축 전염병·접경지 재해 등 협력 기대" <br />"판문점 선언 실천 지체, 국제적 제약 넘어서지 못한 것" <br />"남북 철도연결·DMZ 국제평화지대·유해발굴 계속 추진"<br />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4·27 남북정상회담 2주년을 맞아 코로나19 위기가 남북협력의 새로운 기회라며, 현실적인 제약 속에서도 남북이 할 수 있는 일부터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공동 방역은 물론 남북 철도 연결, 이산가족 상봉과 실향민 상호 방문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 <br /> <br />오늘이 판문점 선언 2주년 되는 날인데요, 청와대 내부 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남북 관계에 대한 입장을 밝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남북 관계에 최근 진전이 없지만, 문 대통령이 올해 남북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길을 찾겠다고 말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공동 대처에서 시작해 가축 전염병, 접경지역 재해 대응 등 남북 교류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기를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남과 북이 함께 코로나 극복과 판문점 선언 이행에 속도를 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개척하며, 상생 발전하는 평화 번영의 한반도를 열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 2월 하노이 북미 회담 결렬 이후 남북 관계도 제자리걸음인 것이 현실인데요,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의지가 부족했던 게 아니라 국제적인 제약 때문이었다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건이 좋아지길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면서, 남북이 우선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, <br /> <br />이를 위해 남북 철도 연결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부터 하고, 비무장지대 국제평화지대, 남북 공동 유해 발굴도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이산가족 상봉, 실향민 상호 방문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서는 직접 언급하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지만 지난달 김 위원장과 친서를 주고받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신뢰를 강조한 것은 신변에 이상이 없다는 판단을 보여주는 것으로도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최근 우리나라 코로나19 상황은 많이 진정되는 추세인데, 문 대통령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도 강조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 대통령은 최근 신규 확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42716055459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