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위기가 남북 협력의 새로운 기회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판문점 선언 2주년인 어제(27일) 열린 수석·보좌관 회의에서, 가장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남북협력 길을 찾아 나서겠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방역 협력이 가장 시급하고 절실한 협력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달 친서로 우리 국민을 응원했고 자신도 화답했다며 남북 생명 공동체는 평화 공동체로 나아가는 토대가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코로나19 공동 대처로 시작해 가축 전염병, 접경지역 재해 대응 등에서 남북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 간 철도 연결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부터 하고,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이산가족 상봉과 실향민 상호 방문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판문점 선언 실천의 속도를 내지 못한 것은 국제적 제약 때문이었지만, 여건이 좋아지길 마냥 기다릴 수 없는 만큼 작은 일이라도 끊임없이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자신과 김 위원장 사이의 신뢰와 확고한 평화 의지를 바탕으로 평화 경제의 미래를 열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42806474297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