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폐업은 피해야"…무급휴직 신속지원 문의 잇따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들을 위해 정부가 오늘부터 무급휴직 신속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특별고용지원업종부터 적용되는데, 고용센터마다 지원대상 여부를 묻는 사업주들의 문의가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김민혜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의 한 고용복지센터.<br /><br />코로나19로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휴업이나 휴직 신청을 하러 온 사람들로 북적입니다.<br /><br />5년 넘게 호텔을 운영한 A씨 역시 고용센터를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한달, 손님이 뚝 끊겨 휴업까지 하면서, 직원 월급도 못 주는 형편이라고 말합니다.<br /><br /> "포기해야 하는 상황…그런 심정으로 내려놨지만 그래도 폐업은 할 수 없으니까 이런저런 방안을 모색하면서 지원금도 신청하게…"<br /><br />A씨의 호텔처럼 코로나19로 직접 타격을 입은 사업장의 노동자를 위한 무급휴직 신속지원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됐습니다.<br /><br />해당 프로그램은 우선 여행업 등 관광·공연업, 항공기 취급 업 등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된 사업장에 한해 운영됩니다.<br /><br />직원 한 명당 월 50만 원씩 최대 150만원이 지원되는데, 90일간 한시적으로 운영합니다.<br /><br />긴급한 경영상 사유를 고려해 조건도 완화했습니다.<br /><br />고용조정이 불가피하게 됐다는 것을 굳이 증명하지 않아도 바로 30일 이상 무급휴직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형편에 놓였다면 사업주가 노사합의를 거쳐 지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프로그램의 사업 규모는 4800억 원으로, 32만명에게 혜택이 돌아갑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일반 업종에 대해서는 다음 달 관련 시행령 개정을 거쳐 지원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.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