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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성진·콜드플레이…매진 걱정 없는 온라인 음악축제

2020-04-27 5 Dailymotion

조성진·콜드플레이…매진 걱정 없는 온라인 음악축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클래식과 팝 음악계도 공연에 목마른 관객들을 위해 온라인 축제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피아니스트 조성진을 비롯해 콜드플레이, 브루노 마스 등 스타들의 공연 실황을 공개해 티켓 구할 걱정 없이 안방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박효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베를린의 유서 깊은 콘서트홀인 '마이스터홀'.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객석이 아닌 카메라를 향해 인사를 건넵니다.<br /><br /> "요즘 브람스의 인터메조 6번에 깊이 공감하고 있는데, 불확실하고 비극적인 상황 때문입니다."<br /><br />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애도하는 브람스 '인터메조'로 시작해 현란한 기교로 몰아치는 슈베르트의 '방랑자 환상곡' 등 40분간 3곡을 연주하며 안방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.<br /><br />평소라면 몇 분 만에 매진돼 티켓을 구하기 힘들었을 연주.<br /><br />72시간 동안 무료로 공개된 온라인 연주는 15시간 만에 조회 수 27만 이상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시름 하는 가운데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공연 실황을 유튜브 채널로 공개하는 이벤트도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의 상파울루 공연 실황과 미국 싱어송라이터 브루노 마스의 뉴욕 할렘 공연 등 65팀의 공연 실황이 무료로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기념품 판매와 모금 활동을 함께 진행하는데, 코로나 대응에 땀방울을 쏟는 의료진 지원에 쓰일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온라인 중계로 공연의 참맛을 제대로 살릴 순 없겠지만, 모두가 힘든 시기 안방 관객들에게 적지 않은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. (bak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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