판문점 선언 2주년을 맞은 어제(27일) 정부는 강원도 고성군 제진역에서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을 열고 내년 말 착공을 목표로 공사를 조속히 추진해나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념식에 참석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동해북부선 건설은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'한반도 뉴딜' 사업이라면서, 환동해 경제권이 완성되면 대륙과 해양을 잇는 동해안 시대를 열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도 동해북부선 사업은 남북 철도 협력을 준비하는 사업이자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올해 말까지 기본 계획을 완료하고 내년 말 착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행사에는 통일부와 국토부 장관 외에 최문순 강원지사를 비롯한 정부와 지자체, 관계 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행사 뒤 참석자들은 과거에 이용하던 동해북부선 철도 터널을 방문하는 등을 돌아보고 안전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동해북부선은 강릉에서 제진역을 잇는 종단 철도로 1967년 노선 폐지 이후 현재까지 단절된 상태이며, 이를 연결하는 이번 사업은 총 110.9Km, 사업비 2조 8천여억 원에 이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42806483958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