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연철 장관 "北, 김정은 정상적 국정수행 시사" <br />강경화 장관 "북한 내부 특이 동향 없어" <br />"김정일 사망 때와 정부 정보 역량 달라" <br />’김정은 건강이상설’ 관련 한미 정보 공유<br />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 신변 이상설과 관련해 정부가 특이 동향이 없다고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한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북한에 특별한 동향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한미도 이런 평가를 공유하고 앞으로도 논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황혜경 기자! <br /> <br />오늘 국회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 문제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국회에서 열린 외통위 현안보고에 참석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"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의 업무 관련 보도를 지속하며 정상적인 국정 수행을 시사하고 있다"면서 확대 해석을 자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건강이상설을 촉발한 김 위원장의 지난 태양절 참배 불참은 코로나19 방역 상황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해 북한 내부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관찰된다며 힘을 실었는데요. <br /> <br />강 장관은 김 위원장이 지난 11일 정치국 회의 참석 이후 공개활동이 전무하지만 특이 동향은 없다면서, 북한은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해 평양종합병원 건설과 보건 부문 예산 확대 등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여야 의원들은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에 대한 질의에 '특이 동향이 없다'는 원론적인 답변이 이어지자 과거 김정일 위원장 사망 때와 마찬가지로 정부가 제대로 모르는 것 아니냐는 질타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김연철 장관은 당시와 지금 정부의 정보 역량은 매우 다르다고 주장했는데요.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김연철 / 통일부 장관 : 그때하고 지금의 정보 역량은 매우 다릅니다.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특이 동향이 없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정보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한편 오늘 오전에는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미국의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통화하고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 관련 정보를 공유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는 이 본부장과 비건 대표가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앞으로도 양측이 북핵·북한 이슈와 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42816055727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