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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동절의 절박한 외침…"고용·안전 보장하라"

2020-05-01 0 Dailymotion

노동절의 절박한 외침…"고용·안전 보장하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근로자의날을 맞아 오늘(1일) 하루 크고 작은 노동자 행사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로 평소보다는 규모가 다소 줄었는데요.<br /><br />다만 노동자의 목소리는 어느 때보다 절박했습니다.<br /><br />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올해 근로자의날은 예년보다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.<br /><br />매년 수만명이 모여 도심에서 세계노동절 대회를 열었던 민주노총은 기자회견으로 행사를 대신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집회를 자제한 것입니다.<br /><br />거리를 울리는 구호는 없었지만, 노동자들의 외침은 평소보다 더욱 절박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노총은 최근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참사를 언급하며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중대재해에 대한 기업 처벌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 "원청을 처벌하지 않는다면 제2, 제3의 40명, 400명의 건설노동자 이주노동자들의 처참한 희생이 따를 것입니다."<br /><br />코로나19로 고용위기에 직면한 노동자들의 외침도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정부의 각종 지원대책에도 비정규직은 사각지대에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사회안전망 확대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모든 해고 금지하라! 모든 해고 금지하라!"<br /><br />근로자의날이면 노동자 마라톤을 주최했던 한국노총은 올해 행사를 취소하고 여당과 정책협의회를 가졌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과 한국노총은 노동자를 보호해야 코로나19 경제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에 공감하고 관련 법 제정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. (paengman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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