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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성 산불 현장 강풍 여전..."날 밝아야 본격 진화 가능" / YTN

2020-05-01 25 Dailymotion

지금 현장에 저희 취재기자가 나가 있어서 바람이나 현장 상황은 어떤지 한번 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송세혁 기자! <br /> <br />현장 상황 어떤지 다시 한 번 전해 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도 바람은 순간적으로 몸을 가누기 힘들 만큼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곳 도원리 일대가 유독 바람이 강한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쪽에 불이 켜진 건물이 고성 도학초등학교인데요. <br /> <br />학교 뒤쪽 야산은 이미 산 전체가 불타서 잔불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학교에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이 번지면서 교암리와 금아정리, 도원리, 학야리, 운봉리 등에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아야진초등학교와 천진초등학교에는 주민 24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천진2리 마을회관에는 복지시설 장애인과 직원 등 4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아직 대피하지 않으셨다면 아야진초등학교로 대피하시면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군부대가 많은 지역이다 보니 군인 대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육군 22사단 신병교육대 훈련병 800여 명을 비롯해 군인 2800여 명이 경동대체육관과 고성종합체육관 등에 대피했거나 대피 중입니다. <br /> <br />또 소방차량 20대는 인근 군부대 탄약고에 불이 번지는 걸 막기 위해 물을 뿌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가장 큰 불은 도원2리와 학야리 사이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난 시각은 어젯밤 8시 10분쯤인데요. <br /> <br />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야산으로 옮겨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주택 한 채와 축사, 보일러실 등이 불에 탔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양과 간성 사이에 부는 국지적 강풍, 이른바 양간지풍인데요. <br /> <br />게다가 강원도 전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대기까지 매우 건조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날이 어두워 진화헬기는 뜰 수 없는 상태인데요. <br /> <br />산림당국은 인력 1200여 명과 진화장비 80여 대를 투입해 민가 주변 방화선 구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날이 밝고 진화 헬기가 투입되어야 본격적인 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고성 산불 현장에서 YTN 송세혁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50202251338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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