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전국적 유행 우려로 시작한 거리 두기...큰 고비 넘겼다 / YTN

2020-05-03 5 Dailymotion

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는 전국적 유행 우려 속에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3차에 걸친 조치로 국내 상황은 안정세를 되찾아 다시 멈췄던 일상을 다시 시작할 채비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세 차례에 걸친 사회적 거리 두기 배경과 성과를 짚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3월 22일 1차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고위험 사업장 대상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전 국민 대상으로 확대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 (3월 21일) : 국민 여러분께서는 앞으로 보름간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.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시고, 사적인 집단모임이나 약속, 여행은 연기하거나 취소해 주십시오.] <br /> <br />100명 안팎의 신규 환자가 나오던 시기. <br /> <br />대구 신천지 교회의 큰불은 잡았지만 곳곳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잇따라 등교 개학도 미뤄야 했던 때였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 불편과 경제적 충격이 우려됐지만, 정부는 결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중이용시설 금지는 물론, 대중교통에도 강력한 방역 체계를 가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성적은 나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환자 100명 밑, 오르던 증가세가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4·15 총선과 부활절이라는 큰 산이 기다렸습니다. <br /> <br />두 행사 모두 대규모 이동과 접촉 과정에서 재확산 우려가 컸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2차 시행을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환자 50명 미만, 감염경로 불확실 환자 5% 미만, 격리 치료 환자는 총 확진자의 절반 이하가 돼야 한다는 조건도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능후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: 목표는 의료인력이나 병상 등 우리 보건의료 체계가 통상적인 대응수준에서 코로나19 감염을 감당할 수 있도록 환자 발생상황을 통제하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2차 성적은 더 올라갔습니다. <br /> <br />시행 전 내건 목표치를 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가장 우려해온 총선과 부활절 행사에 대한 분석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, 등교 개학에 대한 안전성도 불확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정부는 3차 사회적 거리 두기를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강도는 낮췄습니다. <br /> <br />학원과 유흥시설, 종교 시설 등의 운영 제한 수위를 낮췄고 국립공원,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 개장도 제한적으로 풀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마침내 생활 방역 체계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은 국민에게 넘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이전과 같은 삶은 오지 않는 만큼 개인 방역에 책임을 지는 모두의 노력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0321572609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