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 "개헌 논란 불필요"…금주 본회의 거듭 촉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이 이번주 차기 원내대표 경선을 치르는데요.<br /><br />원내대표로서 마지막 기자회견을 연 이인영 원내대표는 개헌 논란 진화에 나서며 오는 8일 본회의를 열자고 미래통합당에 거듭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이준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특별히 고마운 사람으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언급하며 임기 마지막 소회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우직하게 용기있게 할 일을 해나가는 그런 정치인이거든요."<br /><br />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비쟁점 민생법안 통과를 위한 본회의를 열자고 통합당을 재차 압박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통합당이 오는 9일이 처리 시한인 국민 개헌 발안제를 두고, 개헌에 반대한다며 본회의를 열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이 원내대표는 가결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법적 절차를 위한 것이라며 통합당이 진의를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 "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력을 다 할 때인데 불필요한 개헌 논란을 통해서 갈등이 생기거나 국력을 소진하는 과정에 들어갈 이유는 전혀 없다…"<br /><br />민주당은 본회의가 열리면, 특히 정리해고 방지법 등 코로나19 대응 가운데서도 일자리 관련 법안 처리가 시급하다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종합부동산세 인상 등 부동산 대책 관련 법안,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를 위한 후속 법안 처리도 20대 국회 안에 처리해야 할 법안으로 꼽습니다.<br /><br />여야 모두 이번 주 새 원내대표 경선을 치르는 만큼,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개의 여부가 신임 원내 지도부 협상력의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. (u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