희생자들의 위패가 안치된 이천 합동분향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희생자 38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되면서 전체 유가족들은 분향소에 모여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합동분향소엔 이른 아침부터 희생자의 친인척 등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아침 8시 기준 지금까지 유가족 조문객 860여 명이 이곳을 찾아 희생자들을 조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참사 이후 신원을 알 수 없던 희생자의 신원이 확인되면서 희생자 38명의 위패와 영정도 모두 모셔졌는데요. <br /> <br />서른여덟 번째로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의 유가족도 어제부터 분향소 지하에 마련된 유가족 숙소에 머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아직 일반인의 조문은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유족들은 38명의 희생자 신원이 모두 확인될 때까지 가족과 가까운 지인을 제외하고 일반인 조문을 받지 않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 유가족들은 두 시간 정도 회의를 진행했는데요. <br /> <br />희생자의 신원이 모두 확인된 만큼 유가족들은 일반인 조문 시기와 방법, 그리고 장례 절차 등을 논의해 어느 정도 방향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어제 방문했던 정세균 국무총리,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면담한 내용을 당시 자리에 없었던 다른 유가족들에게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유가족들은 회의에서 정리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늘 오후쯤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장례 절차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기 이천 합동분향소에서 YTN 손효정[sonhj0715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0409145343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